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오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이는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인데 이 오이를 강아지도 먹어도 되는지, 먹어도 된다면 어떤 효능이 있고 급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의할 점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오이 효능
●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오이 먹어도 될까요? 네, 강아지는 오이를 먹어도 됩니다. 오이는 95% 수분으로 이루어진 채소입니다. 더운 여름에 강아지도 금방 덥고 지치기 때문에 오이를 먹으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며,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 C ,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C는 강아지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K는 강아지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오이는 구취제거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은 채소라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2) 강아지 오이 급여 방법
강아지에게 오이를 급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이껍질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껍질을 제거 후 얇게 썰어서 주거나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작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 오이를 처음 먹는 강아지라면 소량을 먼저 먹여본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 후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보통 하루 사료양의 10% 미만 정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오이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오이를 급여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앞서 말했듯이 오이 껍질은 제거 후 급여해야 합니다. 오이 껍질을 먹어도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오이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가 어렵고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약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꼭지와 껍질은 제거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이씨의 경우 문제되는 성분이 없어 급여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 소화가 어려운 강아지의 경우 오이씨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어 씨를 제거 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이는 결석, 신장질환, 방광염, 당뇨 등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는 것인지 좋지 않아 급여 시 전문의와 상담 후 급여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강아지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오이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 부음, 구토, 발진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에게 오이를 먹여도 되는지, 효능과 급여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이는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가 중요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