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 중 강아지에게 해로운 과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증상은 소화불량, 구토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중 대표적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포도와 건포도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중 가장 잘 알려진 과일. 바로 포도입니다. 가끔 건포도는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건포도 또한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과일입니다. 포도나 건포도 모두 강아지가 먹게 되면 구토, 복통, 설사,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부전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량은 괜찮겠지' 하고 강아지에게 먹이려는 분들도 있는데 포도는 몇 알 자체로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됩니다.
2. 무화과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두 번째는 무화과입니다. 무화과는 강아지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과다 섭취 시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화과의 껍질과 씨 또한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게 때문에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체리
6~7월 제철 과일로 많이 먹는 체리. 그러나 체리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과일입니다. 체리의 과육은 강아지에게 소량 급여해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체리에 씨가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의 씨와 잎, 줄기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이 들어있어 강아지가 이 독성을 섭취 시 발작, 호흡곤란, 혼수상태 그리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자몽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네 번째는 자몽입니다. 자몽은 강아지의 체내에 있는 특정 약물의 대사 과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자몽을 섭취 시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5. 석류
피부 미용과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로 유명한 석류. 그러나 석류는 강아지에게 위험한 과일입니다. 석류 씨는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석류의 뿌리, 줄기 그리고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고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소화 장애는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석류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귤과 오렌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 마지막은 귤과 오렌지입니다. 귤과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유명합니다. 강아지에게도 비타민 C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운 과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귤이나 오렌지를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귤과 오렌지의 껍질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거한 후 과육만 주는 것이 좋으나 시트러스 계열의 귤, 오렌지 등의 과일들은 대부분 강아지에게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의가 필요한 과일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과일은 포도, 무화과, 체리, 자몽, 석류, 귤,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질 자체가 맞지 않는 과일이 있을 수 있어 강아지가 과일을 먹은 후 이상 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급여를 중단 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