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사료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간식을 먹는 강아지에게 색다르고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어 어떤 것을 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사과를 골랐습니다. 사과는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과일 1위로 알려져 있어 이번 글에서는 사과가 강아지에게 어떤 점이 좋은지, 껍질은 먹도 되는지, 얼마큼 먹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사과를 먹을 때 주의사항은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강아지에게 좋은 과일, 사과의 효능
사과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과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사과에는 비타민A도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피부건강 유지와 모질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며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고, 변 상태도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체중 관리를 하고 있는 강아지라면 사과는 최고의 간식이고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 항산화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의 세포 보호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수분 함량도 높아 수분 섭취를 도와주어 탈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2. 사과 급여방법
강아지에게 사과를 급여방법은 다른 과일들과 비슷합니다. 사과 껍질과 사과 씨를 제거 후 작게 잘라서 주어야 합니다. 급여량은 보통 하루 사료양의 10% 미만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사과를 처음 먹는 거라면 소량만 먹여본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후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사과 껍질이나 사과 씨를 같이 먹어도 괜찮은지 많이 궁금하셔서 인터넷에도 찾아보시고 할 텐데 먼저 사과 껍질은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사과 껍질에는 깨끗하게 세척을 했다고 해도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고, 사과 껍질의 경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강아지에게 사과를 줄 때 껍질은 제거하고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사과 씨는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사과 씨에는 시안화물이 소량 포함되어 있는데 시안화물 중독 증상은 구토,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이 있어 강아지에게 정말 위험합니다.
3.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사과를 줄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사과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강아지나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너무 과한 양의 사과를 먹게 되면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복통, 설사 등 강아지가 탈이 날 수 있고, 또한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들은 혈당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 이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과를 처음 먹어보는 강아지라면 소량만 먼저 먹여본 후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사과를 먹고 가려움, 두드러기, 평소보다 과한 눈물 등 이상 반응을 보인다면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과에는 칼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라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건강에 좋은 사과의 효능과 급여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과는 강아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여 강아지의 건강도 챙기고 강아지와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