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아지들이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곰팡이성 피부염이 의심되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곰팡이성 피부염은 링웜(Ringworm)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강아지들이 많이 겪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 그리고 전염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 원인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곰팡이균인데, 곰팡이균은 요즘 같은 더운 여름철 습한 환경에 번식하기 쉽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곰팡이성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하며, 호르몬의 불균형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증상
강아지에게 곰팡이성 피부염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먼저 강아지가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한 부위를 긁거나 핥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며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다가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딱지와 비듬, 각질이 생기고 탈모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피부가 붓고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긁고 핥으면서 다른 곳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곰팡이성 피부염 치료 및 예방
- 치료
곰팡이성 피부염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소독약, 약용샴푸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곰팡이균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곰팡이성 피부염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심해지기도 하여 치료 과정에서 강아지의 면역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같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예방
곰팡이성 피부염은 건조하거나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 또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잦은 목욕은 피부 습진이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1-2주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고 털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털이 많은 강아지일수록 털을 자주 다듬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곰팡이성 피부염 전염 가능성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은 같은 동물에게도 옮길 수 있으며,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습니다. 소파, 러그, 침대 등으로 옮겨가면서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 치료 기간에는 격리가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강아지가 곰팡이성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강아지와 접촉 또는 치료 과정에서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으며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상담 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 글이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